그림.전경.해..기타사진

7호태풍곤파스가 지나간 우리동네

최흔용 2010. 9. 4. 01:20

2010.9.2.목  밤새 비오더니 새벽 5시경엔 우당탕탕 무너지는 소리 휭~ 바람불더니 뭐가 구르는소리 떨어져 박살나는소리 6시경 나가보니 옥상에서 기와가 떨어지고 전기줄 유선줄이 끊어져 춤을 추고 있고 조금 있으니 전기도 나가도 핸드폰도 안터지고 ~~~앞집아줌마 바람에 날려 뒷거름치시며 차뒤로 숨고 멋적은듯 웃으신다 .

트럭이 흔들흔들 이런 경험은 학교다닐때 이후인것같다. 9시 반경 한자선생님 전화가 왔는데 동두천에서  전철을 한시간 기다리다 안와서 버스를 타려하니 사람이 많아 정거장에 서지도 않아 못오신다고 우리만 정전이 된것이 아닌지 한전의 전화는 종일 불통이고 부천 아버지집도 정전이 됐다고 하셨다 . 어머님댁은 전화선이 끊겨 연결이 어렵다는 맨트만 나오고 정전이 돼서 학교 등교가 교장 재량에 맞겨 우리동내는 10시 반까지 등교하는것도 전기가 들어오는집을 통해 알았다.

9월 1일 산 갤럭시S 핸드폰이 긴급전화만 통화가능이라고 떠서 고장인줄알고 판매점에 갔더니 판매점에 전기가 들어 와서 그런가 통화가됐고 SK 기지국이 폭풍으로 통신이 안되는곳이 많다고 했다. 판매점 가면서 보니 거의가 정전이 되었고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고 지붕기와가 떨어져 승용차가 부서지고 지은지 얼마 안된집 담 벽이 무너지고 장사하시는 분들의 한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시흥도 정전이 됐고  택시가 지나가다 위에서 뭐가 떨어져 사람이 다쳤을꺼라고 영선이 전화다.

 

 

 

 

 

 

 

 

금천도서관옆 주차장

 등산로에 부러진 나무가 많아 못 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