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7.31.(음력 6월 13일 ) 오전 7시 50분경 울 큰엄마 (김정자 , 96세 ) 먼 여행 떠나셨다고 8시 20분에 연락왔어요
저녁에 울진으로 휴가 떠나려고 했다가 모두 취소하고 봉담 장례식장으로
당신 잊지말고 기억하라고 그러셨나 요양원에 계시면서 외로우셨나 35도가 넘는 이 더운날 멀리 가셨네요
더워도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고 도와 주셨어요 모두 수고 많으셨고 고생하셨습니다.
3년전 집들이때 찍은 사진
울 엄마 사진
더운 날씨라 예전에 쓰던 전통 꽃가마 못쓰고 종이 꽃가마로
오빠네 고추밭 앞에서 ^^ 노잣돈 달라고 ~~~ 하관식이 10시라 그시간 맞추느라 장난치는 오빠들 힘드셨을 꺼예요
돌아가신지 21년 됐는데 잘 되셨다고 머리와 다리 만져보니 만져지더군요 동생은 속을 보더니 넋 놓고 우네요
엄마 만세 부르는 동생
경기도 민요 문화재라고 하시네요 넘 구성지셔서
엄마 있던 자리는 흙으로 메꿔져 있고 옆에 장용이 오빠 가 계시네
때 잘 자라라고 열심히 더운데도 잘 해주시는 오빠 친구들 더위 안 먹었나 모르겠네요
오른쪽 울 큰엄마, 왼쪽 울 엄마 만나셨죠 지난 얘기 많이 하시고 영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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