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날 생일잔치 했다고 미역국도 안끊여준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프고 첫눈이 금방 녹아 흔적도 없어지고 비로 변해 속상했지만 펑펑 잠간이라도 임생일을 축하해 주는것 같다 근데 우리남편 미끄러워 사고날까 납품을 용달 불렀다 하네요 철없는 마누라라고 속으로 ^^
저녁엔 진수와 세식구 고기집에서 내가 쏘고 林은 이가 아파 재대로 먹지도 못하고 내일 병원가자고 한다. 내일은 모임이라 같이 병원갈 시간이 될지 일을 빨리 마무리 짖고 왔으면 좋겠다
9월11일 진국이 3번째 포상휴가받아 추석쇠러 온날이다. 큰집가서 제사음식도 나르고 큰엄마께 물어보기도하고 부억 청소까지 하니 큰엄마 이뻐 어쩔줄 모르신다. 난 허리아픈 이유로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작은엄마 들이 일을하니 여기서도 서열이 있는거냐며 진국이 웃느라고 "아이그 엄마" 한다 살쩌서 허리 아프다나 살빼라며 잔소리도 하고 둘째형님은 명절 전날 오셔서도 두 아즈버님이 다투셨다며 우리가 좀 서운했다 하니까 없으면 더 서운한 법이라고 하신다.진국인 외가댁가서 할아버지 앞에 앉아 술딸아드리며 이야기를 주고 받으니 보기 좋았고 아버진 내 친손주면 좋겠다고 완용이가 아들이 없음을 아시워하시며 부럽다고 하신다.진국인 이번에도 집밥 별로 안먹고 5박6일 16일날 복귀했다.
10월 4일 부대에 행사가 있다며 2박외출을 하는데 서울에 올수있다고 하기에 허락했더니 막상 행사날 10일에는 전곡까지 밖에 안된다고 하시기에 중대장께 전화해서 서울까지 부탁하니 법까지 운운하며 안된다고 하셔서 전곡에 방을2박에 십만원주고 잡고 부대에가니 작년 행사모습을 슬라이드로 보여주고(재대한 장병때문에 못하는것 같았음) 부대 소개하고 숙소 안내 탱크시승식 단체사진 촬영하고 전곡에 와서 밥먹고 화나신 남편한테 안부인사하고 다음날 새째와 낚시한다고 와서 밥먹고 피씨방에 당구장에( 소가 뒷걸음치다 밭갈아 놓는다고 70인 진국이가 300당구인 두분을 재끼고 1등이라 ㅋㅋㅋ 진국이 의기양양 70을 100으로 올린다나 2번째 판에선 2번밖에 못치고 참패 풀죽어 있는 모습이 넘 재미있다)
11월8일 미경이 결혼식이 있어 대전에 이모 이모부 세째외숙모 목사님내외 재봉 재숙언니 재운이 원대내외 경희 문찬형부 4시간 걸려 갔다 이모가 외로우신가 여기보다 천국이 좋다고 거기에 우리엄마 큰외숙모 오늘 결혼하는미경이엄마 재동언니 이모가 좋아하던 사람들이 거기다 있다고 전화를 못했던 내가 죄송스러웠다. 사는게 힘들어서 전화드리면 좋은소식 전해야 하는데 그게 너무 길다보니 자주 안했더니 "너 우리집에 온게 10년만인거 아냐! 죽은줄 알았다" 엄청 서운하셨나보다 자주 전화는 드려야겠다. 12월 13일 목사님 환갑잔치를 광명시 만추부폐에서 하신다고 오라고 하셨다
11월13일 진수 수능보는날 수시에 합격했더라면 맘고생 안하고 수능도 안보련만 고척고등학교를 몰라 林이 태워다주는데 약간 골목에서 헤매고 8시 15분도착 들여보내는데 다른 학교는 후배들이 차도주건만 문일고는 아무도 없었다 진국이때는 북지고 쾡과리에 흥도 돋으며 선생님 격려도 있었건만 5시반경 전화해서"수탐 가.나 여렵다고 하더라" "누가그래" "뉴스에서""알았어" 20분후 "엄마 수능 다신 안볼꺼야! 졸려 죽는줄 알았어" 어제 청심환 먹인 부작용 아닌가 싶기도하고 수탐은 잘보고 나머진 죽쉈나 하기도하고 ? 몇일전 라디오방송에서 사연중 자기아들이 성적이 별로인데 영문과에 지원해 면접을 보러갔는데 웃으며 "엄마 감이 좋아 면접관과 오래 이야기를 했다며 좋아하기에 의심의 눈초리로 물으니 "면접관이 자네는 왜 말을 안하고 왜 영문과에 지원했나" 물어서 "어머니께서 점을 봤는데 제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는 팔자이기때문에 영어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잘 모릅니다" 하기에 그럼그렇지 하는데 아들 친구는 자기보다 더했다며 친구가 항공대에 지원해서 면접보는데 자기를 각인시킨다고 그래야 얼굴을 안다고 이름을 부르니까 팔을 쭉 벌리고 입으로 "붕~~~"하며 들어가니 면접관이 놀라며 뭐하는거냐 물어서 저를 알리려고요 "붕~~~~"돌아다니니 결국 쫗겨 났다고 수험생 엄마들 수험생들 다 한마음 일텐데 아들 꼭 합격할꺼야 걱정마 화이팅!
12일 김장 80포기 내가 안하고 심부름하고 점심만 했건만 힘들다 지숙이가 부럽다고 한다.
15일 林 생일 울진서 회시키고 간단하게 잡채 불고기 사라다 만하고 부침이는 좀 사고 둘째동서왈 지언이가 수능 본날 진수한테 잘 봤냐 했더니 "그런데' "그래서 어쩌라고"해서 애들이 두말도 못했다고 멋대가리없는 우리 진수 웃긴다.
16일 영희아가씨딸 결혼식이라 충북영동에 다녀옴 여기도 신랑이 컨설팅에 대전에서 다닌다고 하네. 미경이 신랑도 그래서 좀 걱정됐는데 돈걱정은 안하겠는데 맘고생할거 같아 속상했는데 지혜가 있으니까 다 잘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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