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종친회

최흔용 2008. 7. 22. 05:23
LONG 글의 나머지 부분을 쓰시면 됩니다. ARTICLE 7월19일 토요일 폭우(태풍 갈메기)   새벽 4시경부터 천둥치고 하더니 시원할정도로 비가왔다.  시골에 마당에서 해야 할텐데 이렇게 비가 오니 걱정이다. 아버지모시고 완용이랑 원안리에 갔다 . 관용오빠내외가 먼저 와 있었고 원식이내외 달수언니 인애,인영이가 운전하고 작은엄마와 애들 대리고 오고 큰오빠 작은오빠 식구 모두 오셨다.  작은 아버진 바쁘셔서 못 오시고 막내 올케언니는 골프장때문에 못오고 식사 준비 도우느라 인사를 제대로 못하다가  짬이나 나와보니 큰오빠가 계셔 인사를 했더니 눈이 촛점이 없고 괭한게 사람 못알아 보시는 큰엄마 보다 더 안되보이셨다. 71살 나이도 있지만 90넘은 큰엄마보다 오래 사셔야 할텐데 그것보다 잘 안빠지던 원설 내외가 안보였다. 질부들이 많으니까 설걷이 차례는 안돌아왔다. 짬이나 엄마 산소에 갔다.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에 풀이 길게 자라 우거져 보였고 큰아버지와  엄마 산소는 때가 이쁘게 잡풀이 없었다 . 산소 주변에 잡풀도 깨끗이 베어있었고  아마 관용오빠가 일찍와서 했을거다. 부자되서 집좀사게 해달라고 하소연하고 있는데 산소 뒤편에서 잠깐 우는 소리가 났다 .당신 찾아 오는 사람은 없네 하는것 같이 들려 우시지 마시라고 다음에 오면 술한잔 올릴께요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ㅋㅋ혼자서 원맨쇼하고 집에 내려오니 다들 집에 갈 준비들을 하고 계셨다. 우리는 인사도 못하고 집에 오는 도중 큰오빠 애기를 했더니 원설이가 직장도 그만두고 용인 동부지구에 경매에 건물을 대출 4억을 내서 샀는데 대출 금리도 오르고 매매도 안되고 이자도 못내고 해서 사는 집이 위테롭다고 산에 무허가로 개 키우다가  아파트 들어선다해서 보상 받아 살던집은 원설이 주고 아파트 사셨다고 좋아하신지가 몇년 안됐구만 항상 그 욕심이 문제였다 진짜 쉽게 번돈은 쉽게 나가는 법인가?  그런것도 아니더만 사람 맘이 문제지 오빠 인생도 젊어선 화장품 장사해 번돈과 큰아버지재산 3째고모돈 모두 광산에 털고 고생고생하다가 방앗간 하면서 살만하다 나이 70에 또 고난이라 정말 소설을 써도 한권 나올 소재가 많은 삶이다 . 일이 원만이 잘 해결 됐으면 좋겠다. 이번에 질부들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었다 . 결혼 당시 쌀쌀 맞아 보여 정도 안가더니 두아이 엄마들이 되서 그런가 싹싹하고 시원스런 성격도 보이고 격어 봐야 그 사람을 알수 있다 하더니 저런 며느리 봤으면 했다 특히 원식이 처가 맘에 들었다. 원준이 처는 다시 보게 됐고 인애 인영이 한텐 미안 했다 .왠지 거리감을 두게 돼서 다가가질 못햇다. 내 성격이 선듯 다가가질 못하는 성격이라 고쳐야 하는데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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