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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개굴~♬♪♩개굴~♬♪♩개구리 청개구리~

최흔용 2010. 1. 29. 21:02
비 온 다음 날 아침에 만난 개구리 친구 청개구리 입니다.
밭은 개구리들이 숨기 좋고, 먹이인 벌레들을 찾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하네요~


청개구리는 낮보다는 밤에 더 큰 소리로 울어대고 참개구리는 낮에도 밤 못지않게 울어대며
7월이면 이들의 올챙이를 볼 수 있고, 8월이면 올챙이 시기를 벗어난 어린 참개구리와 청개구리들이
논을 떠난다고 하니 이 녀석이 논을 떠나 우리집 텃밭을 이사를 온 모양입니다.

ㅎㅎㅎ 꿈보다 해몽이 좋지요?

 

아기 청개구리 개굴군 입니다.^^  (개굴군 제 맘대로 붙여준 이름이지요)

 

얼마나 작은지 모르시죠? 제 손가락과 비교해 보세요~
손톱 크기보다 아주 작은 친구랍니다.

제가 이 친구를 똑딱이 안에 담으려고 하니
처음엔 폴짝 폴짝 도망가더니만?
어라~~이?
잠깐 멈추는 하더니 저를 향해 포즈를 취하더라 이겁니다.^^

우하하하하~~너 멋져!

 

 
경빈마마 이왕 담는거면 이쁘게 담아줘용.~^^

 

그래 알았당~! 알았엉!
엄마 말이나 잘 들어라 잉?

 

접사 기능으로 담고 싶어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 갔음에도

 

피하지 않고 꼿꼿하게 절 쳐다 보는 청개구리.



이 아기 청개구리가 엄마 찾아 잘 갔겠죠?
아니면 잔소리 듣기 싫어 영원한 가출을?

하루 편안히 보내셨습니까?

 

 


 



출처 : 경빈마마의 맛있는 이야기
글쓴이 : 경빈마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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