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군의 난초그림 2개 입니다.
이하응과 민영익 모두 김정희의 제자였다고 하는데,
김정희는 난초에 있어서는 이하응의 실력을 무척 높이 사서,
누가 자신에게 그림을 부탁하러 오면,
난초의 그림만은 이하응에게 가서 받기를 권했다고 합니다.
두 그림의 배경에 하얀 점은 금박이 묻어 있던 부분이 벗겨져서 생긴 것입니다.
대원군이 생전에 워낙 다작을 했던 탓에,
이 작품들 역시 진품이 아닐지 모른다는 의혹이 있기도 합니다.
대원군의 난초는 단 하나도 비슷한 스타일이 없다고 합니다.
진품이듯, 위품이든,
대가의 작품다운 기백이 느껴집니다.
출처 : 난사랑
글쓴이 : 창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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