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진스크랩

[스크랩] 梅 花 小 幅 = 매화그림에부쳐.../

최흔용 2010. 4. 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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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uaqnf
글쓴이 : 염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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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그림에부쳐(梅花小幅) 看花要須作畵看 :꽃을 보려거던 그림을 그려 봐야 하네. 畵可能久花易殘 :그림은 오래 가지만 꽃은 쉬이 시드니 詩中香是畵中香 :시 속의 향기가 바로 그림 속의 향기라 休道花畵花香難 :꽃 그림에 향기 그리기 어렵다 말 마소. 매화에는 향기가 있으나, 그것을 그린 그림에는 향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추사는 매화 그림에서 향기가 솔솔 풍겨 나오게 할줄 압니다. 그는 진정으로“文字香 書券氣”의 진수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매화는 봄이 오는 길목인, 겨울 끄트머리에 잠간 피었다 집니다. 그러니 매화그림은 오래도록 두고봐도 그 기풍과 향기를 결코 잃지 않는다는 것을 추사는 “매화소폭(梅花小幅)”이라는 한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詩,書,花의 대가다운 멋과 풍류가 느껴지는 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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