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18. 금 오산대학위수여식 오후2시 -
오산대역에서 셔틀버스를 1시 48분에 탓다. 학교앞이 밀려 기다리는데 2시 20분경 자녀들이 기다리다 안오니까 전화내용이 졸업식을 이미 마쳤다는 것이다.
가보니 이미 집에가는 사람들이 많아 차들이 밀려있고 진국이 친구 영식이는 부모님과 집에 간다고 했다.
우리 아들 진국이는 이제 사춘기가 왔나 무던이도 부모속을 썩히는 보기 싫은 아들이 되었다.
밤새 게임하드니 졸업식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복학했다고 졸업사진도 없어 졸업앨범도 없는데 졸업장 받으러 가느냐며 아침부터 속태우더니 차밀리는 바람에
졸업식도 못보고 진짜 졸업장만 받아오는 허무한 졸업식이 되었다 .
그래서 학교 사진만 찍어 왔다 - 진국이가 나중에 보라고 ~~~
3시 20분경 아버지께 전화 드렸더니 유미(동양공전) 도 졸업식 마치고 유미는 친구들과 함께가고 아버지와 완용이 내외는 점심 먹으러 가신다고 !
찐짜 속상함을 나중에 진국이가 알까 ?
집에와서 졸업장과 꽃다발 컴퓨터 앞에 갔다 놓으니 얼음이 된것처럼 가만히 한참을 있었다 - 나쁜 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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