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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양평여행] 연인과 가족들의 주말여행코스 양평 두물머리

최흔용 2012. 7. 7. 01:56

 

경기도 양평까지는 서울에서 지하철로 올 수 있어 최근에는 연인들이나 가족단위로 주말여행코스로 꾀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또한 춘천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생겨서 양평까지는 정말 가까운 거리가 되었답니다.

안녕하세요? 까만콩입니다.

지난 주말 비가 그친 오후에 양평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두물머리의 연꽃을 관람하러 오셨더군요.

연인과 가족들이 누구나 쉽게 산책을 하면 풍경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듯 보입니다.

주말 둘러보았던 두물머리의 풍경을 여러분들께 사진으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두물머리 연밭에서 멋진 연꽃을 촬영하고 있는 사진가도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연꽃을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두물머리까지 가는 길은 비때문에 많이 질었지만, 돌담을 따라 걷는 길이 꽤나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흐린 구름을 촬영하는 사람도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도 보입니다.

 

 

 

특히나 주말을 이용해서 연꽃을 배경으로 연인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방문한 연인들도 많더군요.

 

 

 

밤새 빗방울을 머금은 연잎 위에는 옥구슬 같은 물방울들이 맺혀 있습니다.

개구리풀과 함께 멋진 피사체가 되어 줍니다.

 

 

 

이렇게 연밭을 촬영하실때는 꼭 하얀 연꽃만이 아니라 그 밑에 있는 연잎에 맺힌 물방울도 한 번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인가 수줍은 듯 연입을 오그린 것도 있더군요. 

이런 잎을 찾아다니다 보면 하트모양의 연을 만날 수도 있답니다.

 

 

 

바로 이런 모습의 연잎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연잎 맨 앞에 촛점을 맞추고 촬영하시면 쉽게 위와 같은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은 연도 보입니다.

조만간 활짝 필 것 같네요.

 

 

 

연잎 사이로 수줍은 듯이 피어있는 연꽃들을 찾아 봅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이쁘게 핀 연꽃은 찾아 보기 힘이들더군요.

 

 

 

비를 맞은 연들은 잎이 떨어져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아름다운 자태는 온데간데 없고, 흐트러진 모양의 연이 많더군요.

비가 오기 전에 왔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자연그래로의 모습이 보기는 좋더군요. 마치 바람의 흔적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바람과 심한 빗방울에 연잎이 하나만 남아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잎은 다 떨어지고 수술과 연의 대만 남아 있는 것도 있었답니다.

아름답지 않지만, 이 조차도 흐린날씨에는 멋진 피사체로 다가옵니다.

 

 

 

 

 

연잎위에 떨어진 연꽃잎과 수술들에게서도 아름다움을 찾을 수 느낄 수 있더군요.

 

 

 

조그마한 빗방울과 연잎과 수술들에게서 조그마한 생명력을 느껴봅니다.

 

 

 

연잎속에 세겨진 패턴 속에서 조화로움을 볼 수 도 있더군요.

참 경이로운 모습입니다.

 

 

 

 

무엇이 부끄러운지 자신의 몸을 꽁꽁싸고 있는 연의 모습에서 여성스러움도 느껴봅니다.

 

 

 

 

마치 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연도 보이네요.

 

 

 

 

흐린 날씨에 활짝 펼쳐진 연꽃은 정리 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어제내린 비와 심한 바람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밤이면 잠을 잔다는 수련은 조금있으면 꽃잎을 닫아 버리겠지요.

 

 

 

 

비가 온 후에 콘트라스트가 짙은 녹색연잎과 수련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듯 보입니다.

 

 

 

이래서 비가 오는날 사진찍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망원렌즈로 진한 색감을 얹기에는 최상의 날씨가 아닌가 싶네요.

 

 

 

수줍은 듯 하지만, 과감하고 섹시하기까지 합니다.

수련이 이렇게 아름다워 보이기는 처음입니다.

 

 

 

이렇게 수련들을 보고 있으니, 연인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만큼 아름답다는 표현이겠지요. 

 

 

 

두물머리 곳곳에는 연인들이 서로 사진을 촬영해 주는 명소들이 있더군요.

그 중에 한 곳이 바로 이 다리랍니다. 다리위에서 수 많은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보세요.

 

 

 

다리위에서 바라 본 연밭의 풍경입니다.

조금있으면 연밭의 연꽃이 만개를 할 것 같습니다

 

 

 

연밭 중간중간에는 샛길이 있어서 직접 연밭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연밭속 다리위에서 아들과 어머니는 무슨 대화를 하고 있을까요!!

 

 

 

연밭속 다리위에서는 연인들의 달콤한 대화도 끝없이 이어지는 것 같네요.

 

 

 

때마침 흐린 하늘위로 새들이 짝을지어서 날아다닙니다.

 

 

 

누렁이 한마리도 연인들을 시샘하듯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는 것 같네요.

 

 

이번 주말 가까운 양평으로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 보시면 어떨지요.

아름다운 연꽃과 향기로운 연꽃의 향을 마음껏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풍경이 가득한 곳 두물머리도 둘러보시고, 근처 새미원도 둘러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2012년 7월 3일 Photographed by Black Bean 

 

 

 

 

여러분의 관심과 추천으로

지금뜨는인기에 노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출처 : 까만콩과 함께하는 농어촌여행
글쓴이 : 까만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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