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날 오전에 흐린 듯한 날씨.
공기가 맑아 주위 산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숲
도봉산으로 내려오는 한북 정맥은 이곳에서 오봉이 있는 능선으로 방향을 틀어 노고산으로 내려간다
바로앞 능선은 우이남 능선에서 쌍문동으로 내려가는 능선으로 우이동과 방학동을 이어주는 고개길이 있다
예전엔 어둡고 한적한 외길로 밤길 택시 강도가 많아 고개 정상에 경찰 검문소가 있었다
지금은 가로등이 잘 설치 되어있고 교통량이 많아졌고 주위에 큰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서 번화한 지역이 되었다.
백운대에 많은 등산객들이 보인다.
인수봉에도 암벽 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도선사가 보인다
동쪽으로는 불암산
수락산이 보인다
동네 산 입구
단풍 나무 숲
산엔 벚곷과 진달래 대신 철죽이 피고있다
산길 뒤로 보이는 불암산
하늘엔 해를 중심으로 둥그런 무지개가 떳다
맑은날 처음 본 현상이다.
둥근 무지개 관련 기사가 났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태양 주위를 둘러싼 완벽한 원형의 무지개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안후이성 황산시에서 포착한 이 무지개는 아치형의 일반적인 형태와 달리, 완벽한 구(球) 형태를 띠고 있다.
'22도의 후광'(22 degrees halo) 또는 '태양 후광'(Solar halo)이라 부르는 이 현상은 고도의 상공에 있는 구름 속 얼음결정이 특정한 환경에서 햇볕에 반사되면서 생긴다.
기상전문학자들이 이 현상을 두고 '22도의 후광'이라 부르는 까닭은 태양 주위의 대기 온도가 22℃에 가까울 때만 생기는 희귀 현상이기 때문이다.
'22도의 후광' 무지개는 '권운'이라 부르는 구름 속 얼음결정에 의해 형성된다. 권운은 상층운의 한 가지로 보통 5000~1만 3000m의 높이에서 빙정이 모여 생긴 구름이다.
권운의 얼음결정은 반드시 6각형 형태여야 하며, 지면과 평행의 상태에서 태양빛을 받고 이를 반사해야 둥근 무지개 형태가 생길 수 있다.
기상전문가들은 이 같은 둥근 형태의 무지개는 매우 까다로운 조건에서만 형성되는 만큼 희귀 현상이라 볼 수 있으며,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매우 짧다고 설명했다
태양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때때로 태양이 커다란 렌즈를 통해 보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바로 얼음 결정들입니다. 초고층 대기에서 물이 얼면서 작고 평평한 육각형 모양의 얼음 결정들이 생깁니다.
이러한 결정들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그들의 평평한 면이 땅과 평행하게 마주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런 정렬이 일어나는 동안 각 결정들은 작은 렌즈 역할을 하게 되며 태양빛을 우리의 시야로 굴절시면서 환일현상(parhelia)같은 현상을 만듭니다.
또는 sun dog라고도 하지요. 물론 보기 드물고 희미한 46도의 후광도 있습니다. 이들은 대기의 얼음 결정들이 태양빛을 굴절시키면서 발생합니다.
아직 남은 진달래
무수골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본 젊은 커플
노동절 휴무일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무수골 가는 길에 이른 겨울에 얼어 늦은 봄까지 어는 골짜기가 있다
나무 뿌리에서 한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이 모여 작은 골짜기로 모여든다
무수골 가는길에 작은 계곡이 있다
작은 계곡을 지나 무수골 오르는 길에 자현암 앞 매화가 아름답다
자현암 지나 계곡으로 올랐다
잠시 쉬며 맑은 물에 발을 담갔으나 너무 차 오래 담글 수가 없었다
오랫동안 봄, 여름, 가을 계절에 같이 산행하고있는 오래된 등산화 밑창 교환을 했지만 다 닳아간다
아직 방수 기능이 좋고 새로운 밑창이 부드럽고 편해 또 교환을 해 사용할 계획이다.
겨울에 신는 등산화도 밑창을 교환해 사용 중이다.
디자인이 좋거나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외길을 걸어온 부산의 토종 회사로 알고있다.
밑창 교환 시 정성이 느껴져 애용하게 되었다.
오후 내 올랐던 무수골 계곡 왼쪽 위로 원통사가 있다
저녁 시간으로 가며 하늘이 맑아졌다
오늘도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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