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8월 11일 ( 음력 7월 16일 ) 월요일 맑음 오전 8시경 남편한테 아즈버님 먼길 가셨다고 연락이 왔다 .
믿어지지가 않아 둘째 형님댁에 전화 드리니 형님도 미희조카한테 연락받아 황망해 하셨다
성남시 장례식장으로 가니 전날 친구분들이 놀러오셔서 5시간동안 비오는데 원두막에서 화투치시고 노시다 친구분들 가시는데 배웅도 하시고 주무시다
무리가 오셨는지 아침에 화장실가셔서 쓰러지시고 구급차로 오셨는데 임종하셨다고 ...
너무 허무하고 7월 종친회때 어머님 생신으로 식구들 모이는 바람에 못뵌것이 이렇게 한이 될줄 몰랐네요
아즈버님 그동안 저희 이뻐해주시고 챙겨주시고 좋아해 주셨던 모습이 떠오르는데 저희가 해드린것이 너무 없네요
아즈버님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집안에 제일 큰 어른이 안계셔서 오랜 동안 많이 허전할것 같습니다 .
울 형님 어쩌나 염하실때 조금있다 따라가신다고 우셨는데 걱정이 되네요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만 남편은 잊을수가 없을텐데 )
아즈버님 가시는날 칡꽃이 피어 찍어 봤습니다 .
울 남편 많이 우네요 애 궂은 담배만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봉언니 ^^ (0) | 2014.12.03 |
---|---|
태진이 가족사진과 울 아들 ^^ (0) | 2014.09.26 |
고맙고 반가운 내친구 ^^ (0) | 2014.05.14 |
첫 제사에 온 윤서 ^^ (0) | 2014.04.09 |
대견하고 예쁜 조카 유미 시집가던날 (0) | 2014.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