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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리타험 시대의 범선

최흔용 2014. 10. 15. 23:55

 

  15.16세기는 대양 항해선이 등장하여 동서양간의 항로가 처음으로 트여지고, 수많은 지리상의 발견이 이룩되는 한편 열강의 해상에서의 각축도 치열하게 전개되기 시작하던 시대이다. 15세기 말부터 16세기 초에 걸친 불과 20 여년 동안에  콜롬부스는 아메리카를 발견하고 (1492~1493), 바스코다가마는 인도항로를 개척하며(1498~1499), 마젤란은 세계주항을 완성했다(1519~1522).

  이들 모두 15 세기에 들어서 새로 개발된 캐랙선(Carrack),  캐라벨선(Caravel)등 마스트를 세 개가진 삼본장선을 이용했다. 이시기 처음은 에스파니아 와 포르투갈이 각축을 벌였으나, 점차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도 끼여들고, 16 세기말에는 영국 과 에스파니아로 압축되었고, 이때에 각국에서는 강한 해군력의 필요에 의해 갈레온(Galleon)이라는 새로운 군선이 바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5,16세기를 삼본 마스트선 시대, 또는 캐랙선 시대라고도 한다. 13.14세기에 북해 연안에서 사각범 장치로 쓰여지던 북해선인 코그선과 지중해의 삼각범 장치인 라운드 상선이 결합하여 여러 가지 종류의 다장선이 개발되었으나 그중에서도 퍼어 마스트와 메인 마스트에 횡범장치를 하고, 뒤에 있는 미즌 마스트에 종범 장치를 한 삼본 마스트선인 캐랙선이 가장 널리 보급되고, 지리탐험에도 쓰여졌다.

 

 

 

 

 

 

 

 

 

 

 

 

 

 

 

 

 

 

 

 

출처 : pine tree
글쓴이 : 영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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