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수시1

최흔용 2008. 7. 18. 03:17
LONG 글의 나머지 부분을 쓰시면 됩니다. ARTICLE 진수가 성적이 중위권이다 보니 학원원장님 비롯 학원형도 수시1에 지원해서 합격하라고 하신다며 수시2에 지원한다더니 마음이 봐껴 학교를 찾고 하더니 어느학과를 지원하냐고 나한테 물었다 니가 하고 싶고 잘하는거 해라 오늘 아침마당에서 교수가 하신 말씀처럼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을 가지라고 그 말을 해주었더니 컴퓨터학과를 지원했다 남서울대, 한국산업대,대림대,오산대,부천대등 4년재2군데 2년제 3군데 를 지원했다. 수시1이 내년부터 없어져서 그런가 지원할만한 대학이 별로 없고 지방대는 너무 멀어 싫다 그러고 성적 안 좋은건 생각 안하고 눈만 높다고 했더니 서운 했나 눈물글썽이며 성적과 지원수 모두 고려해서 골르는데 했다 미안하기도 하고 얼른 넌 담임을 잘 만나 좋지 않냐 형은 정말 아니였다 했더니 초등학교 6학년때 억울하게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밖에 나가라고 하더니 학교에 나오지 말라고 선생님이 말해서 3일 동안 안갔다가 엄마가 선생님과 울면서 통화하고 자기를 많이 때려 서운했고 그뒤로 학교에 갔더니 선생님이 처다도 안 봤다며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전혀 안나는 거였다. 어떻하지 기억이 안나네 했더니 엄만 그렇지 난 초등학교 4학년 선생님만 빼고 기억하고 싶지 않다며 그 초등학교 망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교육도 문제지만 선생님의 자질 또한 문제가 아닌지 나 또한 그런걸 살펴 보지 못한 잘못이 더 큰건 아닌지 아이 말 안들어 보고 진수만 야단치고 때렸던건지 진짜 자질 없었던 엄마였던거 같다. 토요일날(19일) 원안리에서 종친회에 아버지가 내실 차례인데 백만원을 보냈다고 돈이 없어 힘들어 하시는 눈치셨다 저번주에 십만원 드렸더니 재산세 5만원 내고 나머진 쓰시고 19일날 완용이가 택시 회사를 빠지면 10만원을 내야 하는데 빠질수 없어 못간다고 아버지와 우리만 가자고 林한테 그러니 20만원 부쳐 드리라고 해서 드리고 전화 했더니 쓸데 없는데 돈쓰고 좀 있다고 막쓰냐 그돈 모아서 집이나 사지 학비에 애들 결혼시켜야지 왜 막쓰냐 하신다 그냥 고맙다.  미안하다.하시면 되는걸 왜 속상하게 말씀을 그렇게 하시는지 그럼 돌려주세요 했더니 화난 목소리로 알았다하시며 끊으신다 분명 속상하셔서 잠도 못 주무시고 술드시고 신세한탄 하실게 보이면서도 나도 모르게 화를 냈더니 林은 그마음 모르냐 자존심은 있으시고 옛날엔 잘나가셨잔냐 지금 힘드셔도 일찍 시골에 내려 가서 자랑도 하셔야 하고 내일 전화해서 몇시에 가실건지 확인해라. 잘못했다고 전화드리라는 무언의 질타다 남편님이 고맙다 .그한마디가 날 반성하게 하고 기분을 풀어 줬으니까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료사고  (0) 2008.07.26
종친회  (0) 2008.07.22
~ 진국 ~  (0) 2008.07.18
7월 5일  (0) 2008.07.06
어머님 생신(7월3일)  (0) 200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