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이해

[스크랩] 부채

최흔용 2010. 4. 5. 10:12

 

 

 

初夏時期扇風意 (초하시기선풍의) : 초여름때에 부채바람이 내뜻이리.
暗香幾處夏風和 (암향기처하풍화) : 매화향기 그윽한 곳에 여름바람 화화롭네.
天末浮雲扇風妙 (천말부운선풍묘) : 하늘끝까지 구름이 떠 당당한데 부채바람 제일 묘하네.
衆芳搖落獨風扇 (중방요락독풍선) : 중방 모든 꽃들이 따 떨어지니 부채바람 상쾌하다.
五月夏季眞風扇 (오월하계진풍선) : 오월의 여름초 부채바람 참되네.
萬里金風面凉氣 (만리금풍면량기) : 만리에 좋은 바람 얼굴을 씻어주니 기가 이네.
書客仙風情知弄 (서객선풍정지롱) : 글쓰는 이는 신선한 부채바람알고 희롱하네.
三星山下樹林扇道 (삼성산하수림선도) : 삼성산 아래 나무도 부채바람 길이로다.
漢水津頭尙淸雅扇 (한수진두상청아선) : 한강수 머리옆에 때가 오히려 청아한 부채네.
和睦家庭瑞氣流風 (화목가정서기유풍) : 화목한 가정에 상서롭게 흐르는 바람.


출처 : 난사랑
글쓴이 : 창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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