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본수묵(紙本水墨). 15.7×23.4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배경으로 바위 위에 양팔을 모아 턱을 괸 채 수면을 바라보는 선비의 모습을 묘사하였는데, 명(明)나라 때 원체화풍(院體畵風)과 절파화풍(浙派畵風)의 뚜렷한 구분이 생기기 전 중국화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간주된다. 나타내는 것이 그 당시 화단 추세였다. 이러한 화단 추세와 관련시켜 볼 때 인재의 《고사관수도》에 나타난 화풍은 매우 새롭고 첨단적이다. 필치(筆致)가 활달하고 세련되어 사대부의 기품이 나타난다. 이러한 인물과 덩굴풀로 드리워진 가파른 절벽의 모습을 담은 소경산수인물화(小景山水人物畵)의 구도(構圖)는 16세기 화가들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
출처 : 난사랑
글쓴이 : 창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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