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젖은 변산바람꽃
봄비가 내린다.
서울 경기 지역엔 아직 변변한 꽃소식이 없다.
서울 근교 어딜 가면 야생화를 만날 수 있을까...
혹 변산바람꽃이 올라왔을까?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일진데 변산바람꽃도 낙엽을 밀치고 올라올 만도 하다.
봄비를 맞으며 계곡을 따라 난 오솔길을 걷는다.
겨울 옷을 입은 산과 계곡에서 야생화를 찾기란 쉽지 않다.
너무도 작은 꽃이어서 발에 밟히기 일쑤다.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으며 겨우 몇송이 찾아냈다.
이제 한두송이 낙엽 위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변산바람꽃이다.
변산바람꽃은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1993년 전북대학교 선병륜 교수가 변산반도에서 처음 채집 발표해 변산바람꽃이 되었다.
변산반도·마이산·지리산·한라산·설악산 등지에 자생하는 꽃으로 알려졌지만
몇년전 수리산에서도 발견돼 전국적으로 본포하지 않나 생각된다.
꽃은 10cm 정도로 앙증맞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개체 수가 많지 않아 보존이 필요한 식물종이다.
<출처;blog.joins.media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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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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