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비가 시작되는 한여름 사무실 창가 화분에 키우던 삼백초 꽃이 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통풍을 앓은 적이 있는지라 통증완화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구해서쓰고 남은 넘을 화분에 옮겨 심었던것 입니다.
삼백초 [三白草 Saururus chinensis]
후추목 삼백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높이 0.5∼1m. 땅속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고, 잎은 어긋나며 달걀모양이고, 기부는 심장모양이다. 꽃차례 밑의 2∼3장의 잎은 흰색이다. 6월 말∼7월에 수상꽃차례가 잎과 마주나며 아래로 늘어진다. 기부에서 끝을 향해 서서히 흰색의 작은 꽃이 피면서 꽃차례는 이윽고 곧게 선다. 꽃턱잎은 꽃차례축에는 없고, 길이 2∼3㎜의 작은 꽃자루 끝에 붙는다. 꽃은 양성화이며 꽃덮이는 없다. 수술은 6개로 심피와 마주나며, 기부는 심피와 붙어 있다. 암술은 4장의 심피로 되어 있으며, 기부는 서로 붙어 난다. 밑씨는 1장의 심피당 2개이나, 종자는 1장의 심피에 1개 생긴다. 잎·꽃·뿌리가 흰색이고, 또한 윗부분에 달린 2∼3개의 잎이 희어지기 때문에 삼백초라고 한다. 저습지에 군생하며, 한국·일본·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삼백초속은 2종이 있으며, 그중 S. cernuus는 북아메리카 동부에 분포한다
나라가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제177호인 삼백초는 꽃밑 잎 3개가 희다고 하여 이름
붙인 토종자생식물로 항암과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멸종의 수난을 겪었다.
초여름에 잎이 파랗게 자라다가 꽃밑 잎 3개가 하얗게 변했다가 다시 초록색으로
되돌아오는 특이한 식물로 아주 강인하게 자라고 병충해가 없는 깨끗한 식물이다.
최근의 생화학연구로 특수 아미노산이나 당류 및 유기산에 항암기능이 있다고
밝혀져 각국에서 이런 것들로 각종 기능성 식품및 암약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랍다.
밝혀진 삼백초의 유효물질인 쿠에르체틴, 쿠에르치트진, 시소투에르치트리, 루친
등 프라본계 물질은 은행잎 프라본계물질 이상으로 모두 피를 맑게하고 많은 피를
전신의 각 조직 깊숙히 고루 공급해주는 말초동맥을 강화 보호하는 작용을 하며 수
용성 타닌은 DNA(유전자) 변이를 막는 작용이 있어 발암억제력이 크다는 연구가
나와있다.
삼백초는 그 다향한 유효성분으로 보아 암치료만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각종 성인병 전반을 예방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차나 건강요리등으로 일
상적인 이용이 가능한 건강식품자원의 하나로 등장하게 되어 앞으로 UR 대체작물
로서 적합한 약초이다.
1. 건강증진과 일반 성인병의 식물요법으로 쓰이는 보통의 방법이다.
말린 삼백초를 10~15g정도 작게 절단해서 주전자등에 넣고 물 두사발을
부어 한 사발이 되면 짜서 국물을 하루 2,3회에 나누어 마시는 것이다.
2. 가루로 해먹는다.
바싹 말린초 전체를 그대로 또는 향기가 나도록 볶아서 150메시 이상의 고운가루로 해두고 한번에 2~3g 회 물에 타서 먹거나 기타 음료로 먹는다. 또 이가루를 된장국에 넣거나 비빔밥 비빌때 약간씩 넣거나 또 불고기 먹을때 양념간장에 섞어 써도 좋다. 이 가루를 육식때 잘 이용하면 육식으로 생길 불건강요인을 많이 중화 할수있다. 삼백초는 어성초와는 달리 수용성 타닌성분이 있어 이것이
초육을 보완해준다.
3. 생즙(生汁)이용
한방치료법의 하나인 토법(吐法)으로 쓰인다. 급성식중독, 농약중독등에 이 삼백초 찧은 즙을 한컵 마시게 하면 배속의 내용물을 모두 토하게하고 또 뱃속에 남은 독 자체도 해독 해 준다.
만약 만성자가 중등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딴 녹즙재료에 삼백초 날잎 약간을 섞어 갈아서 짠즙을 매일 조금씩 먹으면 중독성에 벗어날 수있다. 짜낸 녹즙을 분부건조법이나 냉동건조법으로 녹생분만을 해두고 건강증진용 또는 성인병 보조식품요법에 이용했으면 한다.
4. 외용법(畏用法)
삼백초에는 해독하는 성분도 많고 항염(抗炎), 지통(止痛), 지혈(止血)하는 성분과 말초동맥을 보호하고 재생하는 성분이 있어 어떤 종류의 급성질병이나 만성종기 전반에 잘 듣는다.
얼마나 해독하는 힘이 센지 사독(蛇毒)도 풀어 주고 상처도 아물게 하는 것이다.
환부의 크기에 맞게 적당량의 신선한 삼백초를 짓찢어 환부에 두껍게 처매서 마르면 가라붙이는 것이다.
삼백초찹쌀밥(또는 죽)
삼백초 뿌리는 겉보기에 힌파뿌리를 연상할 정도로 깨끗한 백생을 띄고 있으며 맛도 담백하므로 그것을 끓인 물로 찹쌀밥을 지어도 구미에 역하거나 보기도 나쁘지 않다. 어느 누구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이 밥을 일주일에 몇번씩 꾸준히 먹기만 하면 체질이 강인해지는 것이며 별다른 고가의 보약이나 치료약을 먹는 번거로움이 없으므로 실천하기 쉬운 것이다.
남성무력증도 이 삼백초밥으로 호전될 수 있음은 당연하다.
삼백초의 보기 건미 이수 작용이 찹쌀의 기운과 천생배필격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체질을 강화하게 하는 것이다.(아래로 축처진 자궁이 쑥 올라가게 할 정도의 힘이니 그 체질강화작용은 짐작하고도 남는다.)
삼백초 찹쌀밥은 매일 적녁에 한끼씩만 먹으면 되고 대개 10일이면 차도가 난다.
어지간한 보약이나 한약을 먹을려면 이것을 먹지 말라 저것을 추가해 먹으라하는 규제가 많으나 삼백초밥은 제한이 없다.
보양삼백고 (補陽三白膏)
하루 분량은 "기러기" 고기 200g, 날 샘백초(三白草) 뿌리 30g이다.
먼저 물 세 사발로 삼백초 뿌리를 끊여 물이 반쯤 되면 걸러서 뿌리는
버리고 그 국물에 "기러기" 고기를 토막내서 넣어 푹 끊여 흐물흐물해지면
그 진한 국과 고기를 먹는다 (마늘, 파 등을 넣어 양념해 먹어도 좋다)
양기의 상징인 "기러기" 고기는 삼백초근 끊인 물로 다시 끊여 곤고(膏)를
몇 일 먹은 사람은 한결 같이 정력이 좋아지고 피로가 없어졌다고 하며 어떤
중풍환자는 병이 나았을 뿐만 아니라 회춘(回春)도 되었다고 한다.
중국의 각서적에 발표된 삼백초의 효과
삼백초는 항암, 어성초는 향균제로 구분된다.
같은 삼백초과의 어성초는 냄새성분인 데카노일아세트알데히드가 있는데
삼백초에는 이 성분이 없어 비린내가 안난다.
어성초는 일본에서 많이 이루어졌다.
또 중국에도 어성초의 살균력 때문에 그 방면의 일상적 이용이 많아
그 연구문헌이 풍부하다.
그러나 삼백초는 살균력보다는 이뇨등 대사촉진이 강한 것 같아
대사계질환 즉 만성병이 현재처럼 많지 않던 옛날에는 이용빈도가 낮아
문헌이 풍부하지 못했던 것 같다.
옛날에는 항생제가 없었기 때문에 어성초 같은 항생력이 강한 것이 일상으로 많이 쓸수 밖에 없었다.
반대로 암이나 간장병등의 대사력(면역력) 부족으로 생기는 병이 적어 삼백초 같은 대사기능 촉진약이 덜 쓰여졌을 것 같다.
그러나 현재는 상황이 달라진 것 같다. 오늘날처럼 국민 거의가 반건강인(반병인) 증후군에 속해서 암,당뇨병, 간장병, 중풍등의 공포속에 사는 상황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약초로 떠오르게 되었다.
1. 중약대사전의 삼백초 전초의 효과
그 효과는 청리습열 즉 오줌을 맑게하고 습열을 사라지게 한다. 소종(消腫) 즉 부종(浮腫)을 삭히며 해독을 한다. 그리하여 수종(水腫) 각기, 황당, 임탁 대하 종기 피부염을 고쳐 준다고 나와 있다.
오줌을 맑게 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것이다. 당뇨병환자, 간장병환자, 고혈압환자등 성인병환자의 대부분은 오줌이 탁하다. 이것을 삼백초가 맑게 해 준다니 삼백초는 이들 질병의 호전에 어떤작용을 하는 것만은 틀림없다.
부종을 없애준다는 것은 인체의 각 조직에 거미줄처럼 얽혀 혈액을 공급해주는 모세혈관을 튼튼히 해주기 때문이며 삼백초의 높은 이뇨효과도 도움이 된다. 해독을 한다는데 이는 참으로 중요한 삼백초의 기능이다. 최근 공해시대면서 먹는것, 마시는것, 인체의 체액자체도 오염되어 있다. 이 공해독의 오염을 풀지 않고는 어떤 재래식 보약이나 영양요법도 큰 성과를 못 올린다. 다행히 삼백초가 해독을 해 준다니 구세주 약초임에는 틀림없다.
2. 당본초(唐本草)의 삼백초 효과
당본초에는 수종(水腫)과 각기에 좋고 대소변을 원활히 배성케하며 소담파벽 즉 가래를 삭히고 벽을 뚫어주며 제적취(除積娶) 즉 적취를 제가하고 정종을 고쳐준다고 한다. 여기서 적취는 뱃속의 병리적 경정체 즉 숙변덩어리, 내결체, 어혈덩어리, 암등이다.
소담파벽이라는 것은 가래 즉 몸의 병리적정액체를 삭게하며 양 옆구리속의 딱딱한것 즉 혈액순환장애로 생긴 혈괴등 경결체를 풀어 준다는 것이다.
양옆구리밑의 경결체는 오른쪽의 경우 간경화 왼쪽인 경우 비종으로 생길수 있다.
제적취라는 것은 적취 즉 복부나 흉협부의 병리적 경렬체를 제거해준다는 것이다.
이런 체내의 경렬체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단순한 혈액순환장애에서 오는 냉결체와 에혈이 뭉쳐서 생기는 소위, 형육피인 경우도 있고 최근 많이 거론되고 있는 암종관련 경결체이다. 이런 체내의 병리적 경결체를 삼백초가 제거해준다니 놀라운 일이다.
3. 식물명실도고(植物名室圖考)의 삼백초 효과
식물명실도고에는 근골의 질병을 고치는데 많이 쓰이며 부인의 월경 조절에 많이 쓰인다고 나와 있다.
옛날의 근골병은 대개 과중한 노동 관소(官所)의 장형(杖刑)후유증, 낙상등의 타박상 후유증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근육통과 골격, 공수의 염증과 통증을 통틀어 말하는 것이고 일반인들은 주로 신경통 또는 뼈마디가 쑤시는 증상으로 이해한다. 관절염등 관절의 질환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런 다양한 염증과 통증치료에 삼백초가 많이 쓰여왔다는 것이니 현재 신경통 근육통 류머티즘 골수염등을 앓는 분은 이 삼백초를 어떤 형태이든 일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교통사고 후유증과 류머티즘에 삼백초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인의 월경조절에 삼백초가 많이 쓰여진다고 하는데 바로 특효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4. 영남채약록(嶺南采葯錄)의 삼백초의 효과
임탁(淋濁) 즉 오줌이 탁하고 소변볼때 통증이 수반되는 증상을 고치며 소변을 순조롭게하고 열독을 삭게 한다고 나와있다.
오줌이 찔금찔금 나오는 흔히 임질 등 성병의 경우가 많고 그런 성병은 아니더라도 요도에 염증이 생긴 경우 즉 소위 요도염인 경우도 있고 요로 결석인 경우도 있다.
그리고 최근 갑지기 늘고 있는 전립선(前立腺) 관련질병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많은 증상을 삼백초로 고친다고 나와 있다.
5. 본초추진(本草推陣)의 삼백초 효용
화림(火淋)즉 소변볼때 불로 지지는 것처럼 따가운 증세 허림(虛淋) 즉 허해서 소변이 시원치 않은 증세와 황달(黃疸)에 잘 듣는다고 나와 있다.
화림, 허림은 급만성 요도염 또는 전립선염, 방광염 임질 같은 병에 수반되는 증상이다.
삼백초 같이 이뇨, 향균, 해독, 소염, 보기(補氣)하는 식품을 일상으로 차 형태든.. 어떤 형태든..자주 섭취하면 이런 전립선 관계질병으로 고생하는 것을 예방할수 있고 또 불행하게도 이미 앓고 있는 경우는 그 치료도 되는 것이다.
6. 광서 중약지의 삼백초 효용
광서 중약지에는 백대하를 고친다고 나와있다.
7. 본초 습유의 삼백초 효과
본초습유에는 가슴에 열담이 꽉 막힌 경우 천성초의 생즙을 마시면 즉시 토해서 이것을 고쳐 준다고 하며 또 학질과 소아부만도 낫게 한다고 나와 있다.
8. 호남 약물지의 삼백초 효용
호남약물지에는 이질과 독사에 물린 상처에 듣는다고 나와 있다.
독사에 물린 상처에는 삼백초 날잎과 줄기를 합쳐 짓찧어 환부에 쳐매는 것이다.
백의 독을 풀어 주고 또 물린 상처까지 아물 게 하는 힘이 날 삼백초에는 있다
9. 중국 약학 대사전의 삼백초 효용
수종과 각기를 고쳐 주며 대소변에 이롭고 소담 파벽하며 적취를 없애고 정종 즉 뿌리 깊은 종기를 삭게 한다는 것이다.
10. 중국 의학 대사전의 삼백초 효용
이책의 기록도 소담, 파벽, 제적취, 이대소변, 치학질, 치융격 담열, 치수종, 치각기, 치소아부만, 요정종 이리고 나와 있어 앞의 중국 약학 대사전의 내용과 대동소이한 것이다.
| ||||||||||||||||||||||||||||||||||||||||||||||||
| ||||||||||||||||||||||||||||||||||||||
'꽃사진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패랭이꽃 (0) | 2009.03.30 |
|---|---|
| [스크랩] 식용꽃에 대하여 (0) | 2009.03.30 |
| [스크랩] 봄비 젖은 변산바람꽃 (0) | 2009.03.30 |
| [스크랩] 조선황실의 상징 꽃은? 오얏꽃? 배꽃? (0) | 2009.03.30 |
| [스크랩] 자주 옥잠화 ( 비비추 ) (0) | 2009.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