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진스크랩

[스크랩] 패랭이꽃

최흔용 2009. 3. 30. 16:01

 

 

 
 
과명 석죽과
학명 Dianthus sinensis L
일명 석죽, 구맥
생약명 구맥자
원산지 중국
이용부위 전초(뿌리제외)
 
여러해살이풀로서 돌틈에서 싹을 틔우는 대나무라는 뜻으로 옛사람들에게「석죽」또는「산죽」이라 불릴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풀 전체에 분을 바른 것처럼 분록색을 띄며 30㎝ 정도밖에 되지 않은 작은 키에 연약해 보이지만 은은한 보라색 계통의 꽃을 피우는데 줄기에 잎이 난 모양이 대나무와 비슷하다.
씨앗이나 잎을 안질, 석림, 이뇨, 수종, 임질, 소염, 고뇨, 회충, 늑막염, 치질, 난산, 자상, 인후염 등에 약재로 쓰이는데 잎을 말려 안질치료나 회충구제, 생선뼈가 목에 걸렸을 때 다른 약제와 함께 쓰거나 말린 풀을 염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추위에 강하지만 여름의 건조에 약하므로 서늘한 곳에 심도록 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에 주의한다.
배수가 좋은 사양토와 다소 산성인 토지가 좋다.
자생하는 묘나 씨앗을 채집하거나 종묘상에서 구한다.
9월쯤 반그늘에 5㎝ 간격으로 씨를 뿌려야 모가 지나치게 촘촘히 자라지 않는데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주면 1주일쯤 지나 싹이 튼다. 11월경에는 어느 정도 모가 자라게 되는데 이때 다시 20㎝ 간격을 두고 옮겨 심어줘야 한다.
겨울에는 줄기와 잎이 죽지만 뿌리는 살아 남아 이듬해 봄 다시 자라 꽃을 피운다. 또는 5월이 지나면 포기옆으로 새싹이 나오는데 이를 잘라(싹을 잘라 꺽는 것 : 싹꽂이) 물에 1~2시간 꽂아 두었다가 물빠짐이 좋은 흙에 심어두고 물을 계속 주면 3주일쯤 지나 뿌리가 내린다.
패랭이꽃은 오랫동안 비를 맞히면 안되고 비료를 주면 꽃이 잘 피는데 특히 탄저병을 예방하려면 3~4월경 약제를 뿌려주어야 한다.
꽃이 필 때 씨앗이 흩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모은 뒤 햇볕에 건조시킨다.
말린 씨를 종이봉지 등에 넣어서 보관한다.
구름패랭이 외에 술패랭이, 갯패랭이, 난쟁이 패랭이, 수엽패랭이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꽃잎끝이 갈라진 정도나 꽃크기, 꽃색, 길이가 약간씩 다르다. 또 카네이션은 꽃크기가 지름 5~10㎝로 크며 원래의 품종을 상품가치가 있도록 개발한 원예품종이다.
 

















 
 
 
참 곱네요, 저 패랭이꽃
                
               - 炅暾 정재삼
 
 
 
산자락을 지나다가
눈에 뜨인 패랭이꽃
시간이 하락하는 한 눈여겨보았다

그 꽃을 보는 찰나
갑자기 터지는 꽃들의 함성
선연仙緣한 자연 속 존재감을 드러낸다

시간의 흐름과
생명의 호흡이
이 땅의 정서를 지니고 있는
선명한 빛깔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움 그거 길지 않아
머물다가는 길손처럼
다음 계절의 급습에서
어느 날 갑자기 소멸되어 버릴 텐데
저걸 어쩌나...
 
 

 

 

 

 

<출처;empas bellecys 투명장미>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메모 :

'꽃사진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효자 식물  (0) 2009.03.30
[스크랩] 허브의 종류와 사용법  (0) 2009.03.30
[스크랩] 식용꽃에 대하여  (0) 2009.03.30
[스크랩] 봄비 젖은 변산바람꽃  (0) 2009.03.30
[스크랩] 삼백초  (0) 200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