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솟을대문/솟을삼문/평삼문
솟을대문(聳大門)은 대문간 지붕이 양쪽 행랑채 지붕보다 높기 때문이며 평대문보다 격조가 높
다고 여겼다.
양반집에서는 사랑채로 출입하던 중문에는 작은규모의 솟을대문을 세우기도 했는 데 이는 남성
공간인 사랑채와 여성의 공간인 안채의 공간을 달리하였던 조선시대의 남존여비사상을 보여 주
는 예라 할 수 있다.
대문은 보통 판문으로 만들며 안으로 열리도록 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두 문짝위에 살대를 꽂은 다음 중앙에 관아나 향교, 서원의 홍살문처럼 창(槍)을 세워 장식
하기도 하였다.
솟을삼문(聳三門)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집으로 중앙 어칸에 솟을대문을 세우고, 좌우 각
칸에 평대문을 설치하였기 때문에 중앙의 지붕은 좌우 평대문의 지붕보다 높게 솟았다.
이 삼문은 사대부집 외에도 관아, 향교, 서원 등에 더 많이 설치되었다.
예외로 대문을 솟을삼문이 아닌 평삼문(平三門)형식으로 하여 정면 3칸, 측면1칸의 맞배집 중앙
어칸에 대문간을 두는 경우도 있다.
평대문(平大門)은 솟을대문과 대비되는 문이다.
대문의 지붕과 대문옆에 설치된 행랑채의 지붕 높이가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사대부집의 경우 안채로 출입하는 문인 안대문과 안중문은 모두 평대문으로 하였다.
1. 솟을대문 사진
연경당 장락문
추원재(대전)
선교장(강릉)
측면 (소쇄원)
홍살문 처럼 장식한 소슬대문(거창 황산 신씨 마을)
2. 솟을삼문사진
고양 향교
의암 유인석 선생 유적지(춘천)
의암 유인석 선생 유적지
통도사 내(양산)
청계서원(함양)
단성향교(경남 산청) 가운데 3칸이 평삼문이다
3. 평대문
윤증 고택의 안중문(사진:한국의 문과 창호)
아산 외인리 참판댁
성주 한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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