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꽃창포 사진을 주르르르~~올렸던 적이 있었어요.
꽃 사진은 해 뜨기 전 또는 해 지기 전에 담기 때문에 더 선명하면서도 가장 이쁘게 표현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분이 꽃창포 사진 글에 아래와 같은 댓글을 남기고 사진을 퍼 가겠노라 했더군요,
" 꽃창포 풍경화를 그리는데, 많은 도움을 줄 사진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퍼갑니다.
정말 정성드린 아름다운 정원이네요. 부럽습니다."
정말 정성드린 아름다운 정원이네요. 부럽습니다."
그리고 글과 사진을 스크랩 해가신 분도 몇 되시구요.
그러며 생각하길 내가 맨날 보는 꽃을 사진으로 담아 올리는 것도 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란걸 깨달았죠.
정말 사진 올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단순이 홈페이지나 블로그 관리 차원이 아니라
내가 흔히 볼 수 있는 꽃도 누군가에겐 귀한 자료가 된다고 생각하니 여러 모양으로 여러 각도로 담게 되더란 거죠.
이 부레옥잠 꽃도
그 누군가에게 이로운 자료가 될거라 믿으며 비슷한 사진이지만 연결하여 올려봅니다.
특히 부레옥잠 꽃을 그려야 되는 이름모를 미술학도 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원합니다.
부레옥잠...
물속에서 탁월한 정화능력을 가진 수생식물 부레옥잠.
부레옥잠의 꽃말은 승리 또는 흔들린 기억 이라고 합니다.
비 내린 다음 날 아침
또는 이른 아침
또는 햇살 가득한 오전에 담은 부레옥잠 꽃 이랍니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어쩜 그리도 잘 아는지 꽃이 오무라 들고
햇살이 쨍쨍하면 기다렸다는 듯 활짝 피어나는 부레옥잠 꽃 입니다.
하루에 피고 지기를 다하는 꽃 부레옥잠.
그 이야기를 눈으로 느껴보세요.
'꽃사진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하늘 도화지에 그린 그림 (0) | 2010.01.29 |
---|---|
[스크랩] 비 오는 날 텃밭 풍경 (0) | 2010.01.29 |
[스크랩] 천년의 사랑~ 천일홍 (0) | 2010.01.29 |
[스크랩] 초가을에 만나는 능소화 이야기 (0) | 2010.01.29 |
[스크랩] 고향 누나가 그리워 지는 과꽃 이야기 (0) | 2010.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