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붉은 기운이 1000일 동안 퇴색하지 않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의 꽃 천일홍
거창한 이름에 비해 작은 꽃이면서도 은은한 매력을 놓지 않는 꽃입니다.
1 년생 식물로 빽빽하게 무리지어 피어나며,
꽃은 드라이플라워로 쓰이기도 한다니 실속까지 챙긴 꽃이 아닌가 싶습니다.
천일홍의 꽃말은 불후, 불변, 매혹이라고 합니다.
하긴 1000일 동안이나 꽃의 기운이 간다하니 불변 매혹이라는 말이 붙여질만 하지요.
처음 이 꽃흘 분양받아 가져올때는 손가락보다 더 작은 꽃이였습니다.
남편은 텃밭 한 켠에 꽃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꽃의 기운을 잃지 않으며 이렇게 단아하게 자라는게 아닙니까?
그러더니 그 꽃의 기운을 잃지 않으며 이렇게 단아하게 자라는게 아닙니까?
결혼을 앞둔 신부의 수줍은 미소 같기도 합니다.
꽃과 잎이 너무나 조화롭게 피었어요.
있는 듯 없는 듯 하나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꽃
그녀의 이름은 천일홍 입니다.
가느다란 손가락 사이에 살째기 끼워주고 싶은 꽃
이 꽃 한 송이로 프로포즈를 한다면 냉랭한 그녀도 사랑을 받아 줄것 같아요.
꽃의 아름다운 기운이 1000일을 간다 하건만...
나의 사랑은 얼마나 오래 가는가 되물어 봅니다.
출처 : 경빈마마의 맛있는 이야기
글쓴이 : 경빈마마 원글보기
메모 :
'꽃사진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비 오는 날 텃밭 풍경 (0) | 2010.01.29 |
---|---|
[스크랩] 부레옥잠 꽃말은 승리 또는 흔들린 기억 이랍니다. (0) | 2010.01.29 |
[스크랩] 초가을에 만나는 능소화 이야기 (0) | 2010.01.29 |
[스크랩] 고향 누나가 그리워 지는 과꽃 이야기 (0) | 2010.01.29 |
[스크랩] 소녀의 순정 이라는 꽃말을 가진 코스모스 (0) | 2010.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