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요즘 재정상태는 최대의 위기상황이다.
도저히 국을 끓일 재료가 없다 ㅠㅠ
아침에 밥을 선호하는 신랑에겐 미안하지만...
오늘 아침은 있는 반찬 모아모아 뚝딱 만든 오믈렛 ㅋㅋ
물론 신랑에겐 전혀 내색하지 않고 일부러 만들었다는 티를 팍팍 흐흐
냉동실에 조금은 있을 다진 소고기와..
냉장실에 언제나 구비되어있는 당근과 양파등으로 만든 오믈렛...
사실..달걀도 없어서 달걀대신 밀가루로 전병을 만든,..
하지만..오...일반 오믈렛보다 담백하고 깔끔한맛에 놀랬다.
가끔은 비상식량에 가까운 음식을 하면서
새로운 요리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자 그럼 다같이 치즈밀쌈오믈렛 속으로 붕붕붕~
@준비물
소고기 100그램,양배추잎 4~5장,당근1/3개,양파1/2개,밀가루반컵,치즈2장,파슬리가루약간,물약간,
소고기양념(간장2~3큰술,마늘1작은술,참기름악갼,소금약간,후춧가루약간
다진소고기는 양념을 하여 잠시 재워둔다.
밀가루 반컵에 물을 붓고 파슬리 가루를 약간 섞으뒤 묽게 푼다.
당근,양파,양배추는 가늘게 채썬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고기를 먼저 볶다가 당근,양파를 넣고
어느정도 익으면 양배추를 넣고 볶는다.
이때 소금과 후춧가루간을 약간 한다.
고기간이 세게 되었으면 소금은 생략해도 된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키친타올로 닦아낸다음 약한불에 밀가루반죽을
떠넣어 얇고 둥글게 만든다.
그위에 채소와 고기를 얹는다.
치즈도 반으로 잘라 얹고 돌돌돌 만다.
식기전에 접시에 내어놓는다.
치즈가 안에서 녹아간다 ㅋㅋㅋ
반자른 모습 ..
고기가 참 맛나보이네~
한입크기로 잘라서 입속에 쏘옥~
아침에 밥먹기 싫거나 입맛이 없을때 해먹으면 좋을것 같다.
밀가루대신 쌀가루로 해도 좋은것 같고..
간장양념 소고기에 마늘도 들어가서 그런지
치즈가 들어가면 생기는 느끼한맛도 어느정도 줄어든듯하다..
내가 워낙 느끼한걸 좋아해서 그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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