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삼선짜장밥

최흔용 2010. 1. 29. 20:09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삼선짜장밥

 

언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중국음식... 

그중에서도 짜장면은 전화한통이면 우당탕거리며 5분이내로 배달되어옵니다.

 

오늘은 간단하면서 쉽게 할 수 있는 중화요리를 만들어 먹을껀데요.

저녁시간이라 면이아닌 밥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중국집에 가면 항상 망서려지는게 있죠...?     짜장이냐...짬뽕이냐...?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일반 짜장이냐...삼선짜장이냐....?

재료를 좀 더 첨가시켜 삼선짜장밥으로 결정을 합니다.

 

삼선짜장밥 만들기

 

1. 재료는 냉장고에있는걸 사용했구요.야채와 해물은 주사위크기로 썰어놔줍니다.

2. 춘장대신 분말가루를 사용했는데 이것도 좋더라구요.(3인분 예정)

3. 볼깊은 후라이펜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아 향을내 줍니다.

4. 감자와 양파를넣고 볶다가 준비해놓은 재료를 모두 넣어 볶습니다.

중국요리할땐 불조절이 아주 중요합니다. 강불로 재빠르게...

5. 냉장고에 항상 비취해둔 황태육수를 3컵정도 넣고 끓입니다.

6. 끓기시작하면 짜장분말가루를 넣고 잘 저어주시고요.

7. 소금과 설탕으로만 간간하게 간을 합니다. 

8. 그릇에 밥을 넣고 그 위에 짜장을 뿌려주시면 아주 맛있는 삼선짜장밥이 완성됩니다.

 

쎈불에 금방 휘리릭~ 볶아내 불맛도 아주좋고 여러종류의 야채와 해물, 돼지고기까지들어가

영양가도 아주높은 삼선짜장밥 한그릇 드시러 오세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라도 냉장고를 정리해 주세요.

야채상태도 보시고 사다놓으신 고기의 색갈도...청다미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사다놓은 음식재료들을

바꿔 주는데요...이럴땐 모든재료가 다 들어가는 음식을 만들면 일석이조가 됩니다.

 

 

 

먼저 올리브유 두른 후라이펜에 다진마늘을 볶아 향을 내 주시구요.

 

 

 

감자와 양파를 볶다가...

 

 

 

모든재료를 투하시킨후 강불로 재빠르게 볶습니다.

손목에 스냅을주면서 후라이펜을 못살게 구세요.

앞뒤 좌우 상하로 흔들어주시면 재료는 불맛이 가득해 지고 

일주일치  스트레스는 날아갑니다.

 

 

 

칼집넣은 오징어  꽃도 피고...재료들이 서서히 익어갑니다.

 

 

 

야채와 해물들이 올리브유와 불맛을 충분하게 느끼고 있네요.

 

 

 

자~~ 냉장고에 항상 비치해둔 황태육수를 3 컵정도 넣어줍니다.

그냥 맹물로 사용해도 무방하시구요...

다른 향이나는 육수는 본연의 맛을 깨트릴 수 있습니다.

 

 

 

짜장분말을 투하해 줍니다.

아~~  포스팅하는 지금도 달싸한 짜장냄새가 코안으로 들어오는 착각을 일으키네요.

 

 

 

중불로 서서히 익혀주세요...

 

재료를 모두넣고 끓이듯 볶으면 일반짜장...

재료와 춘장을 따로볶아 밥위에 올릴때 함께부어주면 간짜장...이건 알고 계시지요...?

 

이럼 짜장 소스는 다 된겁니다.

 

 

 

그릇에 밥을 담고 볶아놓은 짜장소스를 올려줍니다.

때깔도 나고 포스가 중화요리집 못지않죠...?

 

 

 

재료도 잘 익고 불맛도 납니다...

윤기 또한 좔좔 흐리지요...?

 

 

 

쓱쓱 비벼 한수저 시식을 합니다.

입안으로 빨려들어가는 짜장소스의 향이 머리 뒷골을 자극합니다.

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좋을지도 모르겠고...아무튼 맛있습니다...

 

 

 

아쉬움에 후레쉬버튼을 눌러 다시한번 박아줍니다.

색감이 좀 틀리지요...?

집은 조도가 그리 좋질않고 후레쉬 성능도 아주좋은 편은 아니지만 요정도 보여드리는덴 무방하군요.

 

 

 

사실...카레를 만들까...짜장을 만들까...고민을 많이하다 짜장으로 선택을 했지만

오늘은 이쪽을 선택하 길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카레처럼 집안에 남겨지는 냄새가 오래가지만 모두들 만족하는 표정에서 오늘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웃님들 삼선이 어떤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아시지요?

삼선...이세상의 소중한 세가지...음식재료로 치자면 하늘..땅...바다에서 나는 가장귀한음식

하늘은 꿩..땅은 송이...바다는 해삼입니다.

요것이 들어가야 진정 삼선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는데요.

꿩대신 돼지라고..ㅋ  돼지고기로 대치했구요.  해삼대신 새우를 넣었습니다.

 

가끔 만들어 드셔도 아주 맛있는 맛을 내는 짜장밥...

오늘은요~~ 요 짜장밥으로 사랑도 비비시고 행복도 비비세요.

비비다보면 사랑은 어느틈엔가...우리들곁에 이많큼 자리 한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추천 한방에 엔돌핀은   팍!  팍!!

출처 : 취하는건바다
글쓴이 : 청담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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