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이해

[스크랩] 국화2

최흔용 2010. 4. 5. 10:53

 

 

⊙ 菊松多喜色(국송다희색) - 국화와 대나무에 기쁜 빛이 많도다.

⊙ 菊意多甘苦(국의다감고) - 국화의 뜻은 고생을 달게 여김이 많다.

⊙ 露下發金英(노하발금영) - 이슬 아래 황금과 같은 국화가 피었네.

⊙ 山秋菊葉香(산추국엽향) - 산 속에 가을이 오니 국화 잎새가 향기롭다.

⊙ 霜滿邊 色(상만이변색) - 울타리가의 꽃에 서리 가득하고.

⊙ 細雨菊花天(세우국화천) - 가는 비 내리니 국화 필 계절이다.

⊙ 疏徑隱 落(소경은이락) - 외진 길 울타리에 숨어 떨어지고.

⊙ 所尙雪霜姿(소상설상자) - 눈과 서리맞을 모습 높이는 바다.

 

⊙ 詩意問淵明(시의문연명) - 시의 뜻 도연명에게 묻는다.

⊙ 只愛柴桑處(지애시상처) - 다만 섶이나 뽕나무 울타리 사랑하고.

⊙ 枝枝送秋影(지지송추영) - 가지마다 가을의 그림자 보내고 있다.

⊙ 秋霜不改條(추상불개조) - 가을 서리도 조리 고치지 않는다.

⊙ 秋色靜中生(추색정중생) - 가을 빛이 고요한 가운데 피어난다.

⊙ 秋香霜下菊(추향상하국) - 가을 향기가, 서리 아래서 핀 국화에서 풍긴다.

 

⊙ 寒菊帶霜甘(한국대상감) - 찬 국화가 이슬을 머금어 향기롭다.

⊙ 寒花發黃彩(한화발황채) - 추위에 피는 국화가 황금빛 색채를 발한다.

⊙ 黃花細雨中(황화세우중) - 노란 국화가 가는 비 속에 피었구나.

⊙ 江邊楓落菊花黃(강변풍락국화황) - 강변의 단풍 떨어지니 국화 노랗게 핀다.

⊙ 孤芳晩節見高風(고방만절견고풍) - 늦은 계절에 외로이 핀 국화꽃에서 높은 풍치를 본다.

 

⊙ 故園黃菊待君開(고원황국대군개) - 고향집 황국화 그대 돌아오기를 기다렸네.

⊙ 半開半蘂亦相宜(반개반예역상의) - 반은 피고 반은 꽃술 또한 서로 좋다.

⊙ 繁花片片含秋淸(번화편편함추청) - 많은 꽃 조각마다 가을 맑음 머금고.

⊙ 霜菊新花一半黃(상국신화일반황) - 서리 기운에 핀 국화의 새로운 꽃은 반쯤 노랗도다.

 

⊙ 西風重九菊花天(서풍중구국화천) - 가을 바람이 쌀쌀한 9월 9일이 되니 국화가 필 계절이다.

⊙ 小園黃白九秋香(소원황백구추향) - 작은 정원에 노란 국화 흰 국화가 피니 9 월달 향기로다.

⊙ 瘦莖葉葉帶霜氣(수경엽엽대상기) - 메마른 줄기 잎마다 서리 기운 띄고.

⊙ 且看黃花晩節香(차간황화만절향) - 노란 국화꽃을 보니 또 늦은 절기의 향기를 맡는구나.

 

⊙ 此花開盡更無花(차화개진경무화) - 국화꽃이 다 피고 나면 다시 필 꽃이 없네.

⊙ 秋風籬落菊花開(추풍리락국화개) - 가을 바람 쌀쌀한 울 밑에 국화꽃이 피었네.

⊙ 紅葉黃花秋景觀(홍엽황화추경관) - 단풍 속에 황국화 피니 가을 경치가 너그러워 볼만하다.

⊙ 黃菊花開黃葉飛(황국화개황엽비) - 노란 국화 피는데, 단풍잎은 떨어져 날린다.


 

 

출처 : 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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