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사진 한 장 한 장 모두 모양이 다릅니다. 더 좋은 카메라로 담았으면 환상이였을 것을 조금 아쉽지요. 호수공원 음악분수대 일산 시민의 자랑이죠. 공연시간은 아래표와 같습니다.

비가 개인 다음 날 이른 아침 풍경입니다. 일부러 감아 올린 듯한 노란 창포꽃 봉오리 송골 송골 맺힌 빗 방울이 싱그럽습니다. 이미 피어버린 꽃 위에도 투명 빗방울이 머금고 있습니다. 맑디 맑은 얼굴로 나를 반기는 노란 꽃창포 풀잎가지 위에서도 보석처럼 빛나는 물방울 풀잎가지 위에서도 보석..

이제서야 호박덩쿨이 뻗어 올라가고 있어요. 한 번 올라타기가 더디지 한 번 올라타면 정신없이 올라탑니다. 동그란 호박이 주렁 주렁 열리면 우리 마음도 더 동그래 지려나요? ^^ 호박이 열리는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금계국이 만발하여 텃밭을 수놓고 있어요. 돌나물꽃도 노랗게 노랗게 작은 몸짓..

꽃이 피기전 봉오리 모습입니다. 꽃은 6~7월에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서 보랏빛으로 피어납니다. 지금 텃밭에는 이 창포꽃으로 만발하네요. 도도하게 서 있는 모습에 저는 기가 죽습니다.^^ 클로비스 프랑스왕은 어느 날 신기한 꿈을 꾸었습니다. 마흔 살이 넘도록, 한 번도 보지 못한 천사가 꿈에 나타..

연은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식물이랍니다. 이 여름 화려한 몸짓으로 제게 다가온 홍련이야기 들어보실래요? 때를 기다려야만 그 자태를 볼 수 있지요. 조심스런 몸짓으로 노래합니다 햇살의 손길이 파르르르 웃음 건네며 그 속살마저 살짝 드러냅니다. 고즈넉한 고운 선이 숨을 멎게 하고 욕심부린 아..

능소화의 전설을 알고 난 뒤부터 능소화만 보면 절로 가까이 가게 됩니다. 왜 꽃들은 저마다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 어찌 어찌 해서 행복해져서 피었노라~~하는 꽃의 사연은 들어 본 적이 없어요~ 능소화 드디어 경빈네 텃밭주변에 꽃을 피웠습니다. 2009 능소화 이야기 경빈네 앞마당에 피어난 ..

무궁화 무궁화 우리 나라꽃~♬♪♩ 삼천리 강산에~우리 나라꽃^^ 저희집 들어오는 입구 2층 집 담벼락에 피어있는 무궁화 나무입니다. 처음 한 두 송이 필적엔 아~~무궁화 꽃이 피었네? 하다 하룻 밤 이틀 밤 자고 나면 나무 전체에 열린 무궁화 꽃 잔치에 정신을 잃습니다. 그만큼 연보랏빛이 그렇게 이..

비 온 다음 날 아침에 만난 개구리 친구 청개구리 입니다. 밭은 개구리들이 숨기 좋고, 먹이인 벌레들을 찾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하네요~ 청개구리는 낮보다는 밤에 더 큰 소리로 울어대고 참개구리는 낮에도 밤 못지않게 울어대며 7월이면 이들의 올챙이를 볼 수 있고, 8월이면 올챙이 시기를 벗어난 ..

피리부는 사람과 선녀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비비추의 꽃말은 '신비한 사랑' '좋은 소식' 등이 라고 어디에선가 읽었습니다. 경빈네 작은 텃밭에 이렇게 비비추 꽃이 피었어요. 세 딸들이 눈썹 올린다고 화장대 앞에서 깔깔 거리던 모습을 떠 올리며 담았었지요. 보랏빛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따뜻한 햇빛이 비추면 꽃이 피고 조금만 춥고 흐리면 움추러 들어 꽃을 피우지 않는 부레옥잠입니다. 번식력이 어찌나 강한지 부레옥잠 한 송이만 심어도 연꽃 통 하나를 가득 채웁니다. 연꽃과 함께 수질정화 작용도 해준다는 부레옥잠 그 보랏빛 꽃 한 번 보실래요? 비 온 날 다음 날 아침에 담아 놓..